작년보다 전기 10% 덜 쓰고, 편의점 쿠폰 받아가세요

머니투데이 세종=안재용 기자 | 2021.07.29 11:4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후 대전 중구에 위치한 걸물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2021.7.20/뉴스1
전기 소비자가 지난 2년동안 여름철에 사용한 전력량보다 10% 넘게 절약하면 편의점과 영화관, 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주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올 여름 무더위로 전력사용이 크게 늘어나 혹시모를 전력난을 예방하자는 취지다.

한국에너지공단은 29일 유통·프랜차이즈 업계와 협약을 맺고 '에너지절약 국민 리워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9년과 2020년 7~8월에 사용한 전력량에 비해 10% 넘게 절약하면 영화할인권 등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파리바게뜨와 CU, 이마트24, 홈플러스, 이마트에브리데이, CJ CGV 등이 참여한다.


공단은 이밖에도 '여름철 26도 지속 가능한 챌린지'와 '적정온도 실천 인증 캠페인'을 벌인다. 간단한 인증사진을 찍는 것 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적정 실내온도(26℃) 준수 등 많은 국민들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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