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만에 돌아온 대구FC, K리그 11경기 연속 무패 도전

스타뉴스 김명석 기자 | 2021.07.29 09:49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 분요드코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 유나이티드시티와 2021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에서 츠바사의 득점 이후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대구FC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대구FC가 K리그1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대구는 오는 8월 1일 오후 8시 대구 DF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22라운드 홈경기에서 포항스틸러스와 격돌한다.

지난 6월 6일 FC서울전 이후 약 두 달 만에 치르는 K리그 경기다. 이후 대구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 출전해 16강 진출을 확정한 뒤 귀국했다.

K리그가 재개되면서 대구는 본격적인 선두권 경쟁에 뛰어든다.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8승2무의 성적을 거둔 대구는 승점 33점(9승6무4패)으로 4위에 올라 있다. 3위 수원삼성보다는 2경기 덜 치르고도 승점이 같다.

대구는 앞선 ACL 조별리그에서 6경기 2골4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던 안용우의 왼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여기에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해 온 외국인공격수 세징야와 에드가도 포항의 골문을 겨냥한다.


특히 포항이 지난 FC서울전에서 0-1로 패배해 분위기가 주춤하고 있다는 점도 대구 입장에선 호재가 될 수 있다. 대구는 포항을 제물로 연속경기 무패행진을 11경기로 늘리고,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각오다.

대구는 포항과의 역대 전적에서 12승14무20패로 열세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3승4무3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대구 구단은 포항전 홈경기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 모바일 및 웹에서 가능하다고 전했다.

지난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2골 4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던 대구FC 안용우. /사진=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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