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테이퍼링 우려 덜었다…코스피, 장 초반 강보합세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1.07.29 09:42
국내증시가 장 초반 강보합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조기 테이퍼링(양적완화 점진적 축소)에 대한 우려를 덜어주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24일 오전 9시 41분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1.03포인트(0.34%) 오른 3247.8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1억원, 804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1327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현물 매도 중이지만, 선물에서 3101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이 2% 가까이 상승 중이다. 라면값 인상을 결정한 농심이 4% 넘게 상승 중이다. 수제맥주 강화에 나선 롯데칠성는 4.78% 급등 중이다.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한 삼성전자 주가 흐름은 지지부진하다. 장 초반 0.1%대 강보합세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61포인트(0.73%) 뛴 1043.29포인트다. 개인이 765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158억원, 336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화학이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담배, 제약, 건설 등은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중이다. 에이치엘비CJ ENM은 1%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 2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카카오게임즈는 각각 0.18%, 0.21% 상승 중이다.


7월 FOMC 결과가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28일(현지시간) 연준은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0.00~0.25%로 유지하고 1200억달러(약 138조5000억원) 규모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 역시 지속하기로 했다.

이후 연준은 성명에서 "지난해 12월 우리는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 목표에 상당한 추가 진전이 있을 때까지 자산을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이후 경제가 이러한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뤘다. 향후 회의에서 진전 상황을 계속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FOMC 참여자들은 테이퍼링의 조건인 완전고용, 물가안정 목표로의 '상당한 진전'이라는 방향으로 경제가 수렴해가고 있지만 아직 그 상태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성명을 근거로 내년 1월 테이퍼링 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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