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카드 발급 키오스크로 하세요" ... 연내 50개로 확대

머니투데이 이용안 기자 | 2021.07.28 11:09
신한은행,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 확대/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영업점 카드 업무의 90% 이상 처리 가능한 카드업무 전용 키오스크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를 올해 50개 지점에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는 고객이 체크카드 신규·재발급과 신용카드 간편신청 등 은행의 카드업무 대부분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내장된 로봇이 최대 300매의 다양한 카드를 관리하며 고객이 원하는 카드를 즉시 발급할 수 있다. 화상상담을 통한 본인인증과 장정맥, 안면(예정) 등을 활용한 생체 인증 시스템도 탑재했다. 또 디지털 기기 이용에 도움이 필요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화상 상담 시스템을 통한 전문 상담원 연결이 가능하고, 고객의 요청 시 실시간 원격 지원 기능도 제공한다.

해당 키오스크는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중 최초로 개발해 현재 서울 난곡 지점과 서소문 지점에서 파일럿으로 운영 중이다.

신한은행은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가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비대면 카드 업무를 제공하고 직원에게는 보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날 김포한강금융센터, 풍무동 지점, 방화역 지점에 해당 키오스크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50개 지점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카드 업무로 영업점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은 더 전문화된 상담 서비스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번 확대 시행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 증대는 물론 직원의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계속 고민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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