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설 4개월만에 올림픽 해설자 복귀한 日 탁구스타…네티즌 반응이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 2021.07.28 11:18
탁구선수 출신 후쿠하라 아이/사진=후쿠하라 아이 홈페이지 캡처

일본 탁구선수 출신 후쿠하라 아이가 불륜설이 불거진 지 약 4개월 만에 2020 도쿄 올림픽 해설자로 복귀해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후쿠하라 아이는 지난 26일 후지TV에서 방송된 탁구 여자 단식 경기에서 중계 해설자로 나섰다. 이는 불륜설이 불거진 지 약 4개월 만의 복귀라 더욱 주목을 받았다.

앞서 후쿠하라 아이는 2016년 9월 올림픽 대만 탁구 국가대표 장훙제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대만에 거주해왔다. 그러나 지난 3월 일본 매체 뉴스 포스트 세븐이 후쿠하라 아이가 한 남성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하며 충격을 안겼다.

보도에 따르면 후쿠하라 아이는 법인 설립을 이유로 일본에서 홀로 생활하던 중 한 남성과 데이트를 즐기고 호텔에 2박3일간 머물렀다. 이에 대해 그는 "사진 속 남자는 친구이며 각각 다른 방에 머물렀다"고 주장했으나 결국 장훙제와 지난 8일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후쿠하라 아이가 도쿄 올림픽 해설자로 복귀하자 일부 누리꾼들은 반감을 표하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탁구계 공로자인 것에는 변함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후쿠하라 아이는 일본 탁구 선수 최초로 올림픽 4회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탁구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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