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금융클라우드, 자본시장 혁신금융 인프라로 우뚝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 2021.07.28 10:46
/사진제공=코스콤
코스콤 클라우드가 자본시장 혁신금융 인프라로 성장하고 있다. 금융서비스 관련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비용 절감도 가능해 합리적인 핀테크(Fintech) 솔루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스콤 금융클라우드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혁신 금융서비스를 선보이는 스타트업과 금융회사가 늘고 있다.

금융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다양한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코스콤 금융클라우드를 통해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타트업의 경우 기존 금융회사에 준하는 보안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클라우드를 적극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코스콤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업체인 한국어음중개가 코스콤 금융클라우드를 활용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이하 온투온)이라는 혁신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온투온은 온라인 플랫폼이 투자자와 대출 희망자를 중개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핀테크 서비스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어음중개가 온투업 부분에서 성과를 낸 배경으로 코스콤 금융클라우드 인프라가 손꼽힌다. 코스콤 금융클라우드가 보안성에 확장성까지 갖춰 최적의 파트너였다는 분석이다.

금융당국과 금융업계에서는 온투업자가 1금융권과 2금융권 사이 중금리 대출 시장을 새롭게 만들어 금리단층 문제를 해소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코스콤 관계자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인증을 받은 한국금융솔루션을 비롯한 핀테크 업체들이 코스콤 금융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다"며 "자본시장을 넘어 클라우드를 필요로 하는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금융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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