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유망 스타트업 키운다…경기혁신센터·농협경제지주 '맞손'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1.07.27 15:43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농협경제지주가 농식품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지원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혁신센터)가 농협경제지주와 농식품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경기도·KT와 협업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오픈이노베이션과 펀드 조성, 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공지능(AI)·5G 등 특화 산업 분야 벤처·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한다.

농협경제지주는 농식품 분야 △영농자재 공급 △산지 유통 혁신 △도매 △소비자 유통 활성화 △안전 농식품 공급을 담당하는 농협의 종합 유통 그룹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경제지주는 스타트업과 협업해 농식품 분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경기혁신센터가 이를 지원한다. 양측은 농식품 및 기업 관련 정보교류,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사업화 등 협업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실행한다.


경기혁신센터는 농협경제지주와 매칭한 스타트업에 대해 △사업화 자금 지원 연계 △스타트업 대상 판교 내 사무공간 지원 △경기혁신센터 직·간접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농협경제지주가 유망 스타트업과 원활히 협력하고 시너지를 낼 유의미한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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