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최대주주 된 '이마트' 주가 강세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 2021.07.27 13:30
(인천=뉴스1) 김진환 기자 = 3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 경기장 내 스타벅스에서 직원들이 오픈 준비를 하고 있다. 2021.4.3/뉴스1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최대주주에 올라선 이마트 주가가 강세다.

27일 오후 1시 28분 현재 이마트 주가는 전일대비 7500원(4.69%) 오른 1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는 이날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주식 70만주(4743억원)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의 스타벅스코리아 지분은 50%에서 67.5%로 늘어난다.

신세계그룹은 1999년 이화여대 앞에 한국 스타벅스 1호점을 연후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발전시켜왔다. 지난해 스타벅스 매출액은 1조 9284억원, 당기순이익은 997억원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분 인수는 지난 22여년간 미국 스타벅스와 함께 쌓아온 성과와 신뢰의 결과이자 성장의 시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잔여 지분 32.5%는 싱가포르 국부 펀드인 싱가포르 투자청(GIC)이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인수하기로 했다. GIC 관계자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혁신으로 괄목한 성장을 보여 준 신세계그룹의 파트너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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