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한 달 만에 4만달러 재돌파…한때 17% 뛰어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 2021.07.27 06:31
/사진=김현정 디자이너
대표적인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이 한 달 만에 4만달러를 재돌파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24시간 전보다 17% 오른 4만545달러까지 올라갔다. 지난달 15일 이후 한 달 만에 최고치다.

다만 4만달러를 찍은 뒤 곧바로 3만8000달러 아래로 떨어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27일 오전 6시15분 비트코인은 3만7655.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이 호조를 보인 이유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허용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오후 4시 직전 아마존 대변인이 올해 안에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지 않는다고 부인하면서 하락이 시작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쇼트스퀴즈로 상승폭이 빠르게 커졌다고 분석했다.

쇼트스퀴즈는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공매도 했으나 오히려 가격 상승으로 손실이 발생해 주식을 집중 매수함에 따라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는 현상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데이터 업체 '비와이비티'(Bybt)에 따르면 이날 하루 9억5천만달러 이상의 매도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19일 이후 최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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