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임사이드컴퍼니, 비트썸원 지분 획득.."음원 IP사업 확대"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 2021.07.27 15:37
세임사이드컴퍼니가 케이팝(K-pop) 뮤직 스타트업 비트썸원의 지분을 일부 매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임사이드컴퍼니는 산이, 매드크라운, 마미손 등 정상급 아티스트·래퍼·뮤지션을 관리하는 힙합 및 케이팝에 최적화된 국내 엔터테인먼트 사다. 이번 지분 획득은 음악과 음원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앨범 제작과 유통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작곡가·비트메이커 등 음악창작자와 크리에이터의 생태계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비트썸원은 국내 최초로 작곡가를 위한 전문화된 플랫폼 '비트썸원'(beatsomeone)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음원판매 마켓 ICT(정보통신기술) 플랫폼으로서 다수의 히트곡과 수준 높은 글로벌 음원을 유통하고 있다. 등록한 음원 정보는 비트썸원의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보안 시스템을 통해 안전히 보관된다.

홍동명 세임사이트컴퍼니 대표는 "이번 지분 매입을 통해 음악을 이용한 새로운 IP 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마켓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용환 비트썸원 대표는 "음악과 사업적 이해도가 높은 세임사이드컴퍼니와 함께하면서 회사의 장기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강력한 패밀리십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단기간 내 선점하겠다"고 했다.

사진제공=비트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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