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2분기 영업익 721억원…분기 최대 실적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 2021.07.26 16:21
제일기획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4.0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7901억원으로 전년보다 22.91% 늘었다. 순이익은 552억원으로 65.12% 증가했다.

제일기획은 본사 주요 광고주 디지털 사업 확대 및 비계열 대행 물량 확대 등 성장세가 지속했다. 해외법인과 자회사는 디지털 사업 중심으로 북미·중국·신흥시장 등 전 지역 실적 호조가 이번 성장을 견인했다.


디지털 사업 비중은 본사 및 해외 전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연간 43%였던 디지털 사업 비중은 지난 상반기 기준 49%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제일기획 "하반기 디지털 중심 역량강화 지속으로 퍼포먼스 마케팅이 확대되고, 북미 고성장 지속·주요 광고주 내 사업 다각화·신규 광고주 개발 확대 등 계열 및 비계열 사업이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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