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12개 계열사, 판교 신사옥 입주

머니투데이 박다영 기자 | 2021.07.26 13:48
휴온스그룹 신사옥 전경/사진=휴온스
휴온스그룹은 12개 계열사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설립한 그룹 통합 신사옥 입주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1965년 창립 이래 56년만에 첫 번재 그룹 신사옥을 갖게 됐다. 12개로 확장된 휴온스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신사옥 규모는 지상 10층, 지하 5층, 연면적 3만8489㎡ 에 이른다. 신사옥에는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메디컬 △휴온스내츄럴 △휴온스네이처 △휴온스바이오파마 △휴베나 등 관계사 임직원 500여명이 입주해 근무한다.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그룹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계열사간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내부는 크게 사무공간, 휴게공간, 전시공간으로 나뉜다. 사무공간과 휴게공간은 임직원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쾌적하고 스마트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폰부스, 비지정석, 다양한 형태의 회의공간과 라운지도 마련됐다.


사옥 곳곳에는 권두현 작가의 회화와 사진 60여점을 전시했다. 지하와 주변에 조성되는 각종 문화상업시설은 임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하 1층 전시공간 동행관은 일반인에게도 공개된다.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휴온스그룹의 철학과 헬스케어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56년의 역사와 성과, 주요 제품, 스포츠 후원 등 사회공헌활동 등을 전시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판교 신사옥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을 향한 휴온스그룹의 본격적인 대항해가 시작될 것"이라며 "계열사들간의 소통과 연계, 융합을 통해 휴온스그룹이 만들어낼 새로운 가치와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나눔 경영 실천을 위해 신사옥 입주 기념 축하 화환을 거절하고 이를 대신해 노인급식봉사단체인 '효사랑운동봉사회'에 쌀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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