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두부면' 싱가포르·호주·뉴질랜드 첫선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21.07.26 10:04
풀무원이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로 수출하는 두부면 2종(왼쪽 얇은면, 오른쪽 넓은면)/사진= 풀무원식품
풀무원식품이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을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로 수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출용 제품은 국내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과 같이 국내 두부공장에서 생산된다. 포장 디자인만 수출용으로 변경한다.

이달 말 출고를 시작해 다음달이면 현지 시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싱가포르에서는 '데어리 팜'이 운영하는 대형 유통업체 '콜드 스토리지'에 입점해 존재감을 키워갈 계획이다.

풀무원은 두부면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식물성 단백질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향후 수출국을 유럽, 미국, 동남아시아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육류를 대체할 식물성 단백질 웰빙식품으로 두부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풀무원 미국 법인 풀무원USA의 두부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

풀무원 두부면은 국내서 첫선을 보인 지 1년 만에 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했다.

풀무원은 식물성 지향 식품 확산의 일환으로 글로벌 크로스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간식 제품 두부바는 일본에서 먼저 히트 상품 반열에 오른 뒤 한국에도 지난 4월 '고단백 두부바'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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