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연천 청정지역서 기른 '대양 발아귀리쌀' 출시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21.07.26 09:41

롯데마트는 경기 연천군 민간인출입통제선 청정 지역에서 길러낸 국산 품종 귀리 '대양 발아귀리쌀'을 대형유통사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귀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로 다른 곡물보다 단백질, 비타민, 베타글루칸, 필수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고 노폐물 배출에도 뛰어나 다이어트에 좋은 건강 관련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지난 5월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귀리 관련 매출이 76.2% 신장하는 등 고객들의 관심이 큰 상황이다.

특히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내 품종 '대양 귀리'는 식이섬유, 베타글루칸 등의 성분 외에도 '아베난쓰라마이드 C타입(Avn-C)'이라는 성분이 외산 귀리보다 12~17배 이상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성분은 해마의 장기기억 형성을 회복하는 항치매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양 귀리 국내 재배면적은 지난 2017년 1.2ha에서 지난해 103ha로 크게 늘었으며 재배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우수한 품질의 국산 품종을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한 'K-품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양 발아귀리쌀을 대형유통사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 상품은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대양 귀리를 발아시켜 식감이 부드럽고 항산화 활성도가 더 높아지는 등 영양 성분이 더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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