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23대 전기차 충전소 코엑스 지하에..연말 53대급으로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 2021.07.26 08:31
코엑스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소/사진=더블유티씨서울


국내 최대규모 전기차 충전소가 코엑스 지하에 문을 연다. 동시에 23대 충전이 가능한 규모다. 연말까지 30대를 추가, 총 53대 동시 충전이 가능해진다. 8월 한 달 간엔 충전비용을 반 값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역센터 자산관리회사 더블유티씨서울은 코엑스 지하 3층 주차장 등에 동시에 23대 전기차를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했다고 26일 밝혔다.

무역센터 내 충전설비는 기존에 9대(완속 3대, 급속 6대)였고 이번에 급속충전기 14대가 추가됐다. 국내 단일 장소에 전기차 스무대 이상을 동시에 급속 충전할 수 있는 곳은 무역센터가 처음이다.


더블유티씨서울은 올해 말까지 완속충전기 30대를 추가한다. 전체 충전 규모는 총 53대로 확대된다. 전기차 완전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은 급속(50kW) 기준 1시간 이내이며 완속(7kW)일 경우 5시간 이상 소요된다.

무역센터 입주자 외에 전시컨벤션 관람객과 일반 전기차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충전요금을 50%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피차저(www.happecharger.com) 충전카드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급속충전기를 이용한 고객은 충전화면의 QR코드를 통해 무료주차 1시간 할인 혜택(4800원)을 적용받을 수 있다. 무역센터 급속충전소는 24시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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