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박민식·신지호… 국민의힘 인사들 '윤석열 캠프' 합류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이창섭 기자 | 2021.07.25 14:23

[the300]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2일 서울시 구로구 서울 간호사 협회를 방문해 간호사들과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캠프 주요 직책에 국민의힘 인사들을 선임했다. 대선캠프 공식 명칭은 '국민 캠프'로 정했다.

윤석열 캠프의 김병민 신임 대변인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주요 직책 인선을 발표했다. '김종인 비대위'에서 활동한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 서울 광진갑 당협위원장으로 이날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윤 전 총장은 상근정무특보는 이학재 전 의원, 상근정무보좌역으로는 함경우 전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을 선임했다. 상근대외협력특보는 김경진 전 의원을 영입했다. 이미 캠프에서 활동 중인 장예찬 시사평론가는 청년특보로 임명됐다.

종합상황실의 총괄부실장으로는 신지호 전 의원, 기획실장은 박민식 전 의원이 선임됐다.


대변인단에는 김 대변인과 이두아 전 의원,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이 새롭게 합류했다.

김 대변인은 "오늘 발표된 윤석열 국민캠프에는 국민의힘 구성원도 있고 과거 국민의당에 몸담았던 인사, 기존 정당 소속 안 된 인사들까지 포함됐다"라며 "정권교체 염원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도록 공간을 크게 열었다"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의정부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응급실서 실종된 남성이었다
  2. 2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3. 3 "나이키·아디다스 말고…" 펀러닝족 늘자 매출 대박 난 브랜드
  4. 4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5. 5 "갑자기 분담금 9억 내라고?"…부산도 재개발 역대급 공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