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 펀드에 1000억원 출자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 2021.07.25 14:02
수출입은행 전경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 육성을 위해 1000억원을 관련 투자펀드에 출자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은의 출자금은 전기·수소·자율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친환경선박, 항공우주 등 K-뉴딜과 연관된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 집중 투자된다. 최종 펀드 조성 규모는 4000억원 이상이다.

수은은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모펀드(PEF) 운용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운용사의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 투자금액이 클수록 수은 출자금이 더 커지는 구조를 통해서다.


수은은 또 지난 1일 발표한 '수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로드맵'에 따라 운용사 선정시 ESG 요소를 평가 항목에 반영할 계획이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기존 내연기관으로 대표되는 자동차산업이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산업과 융·복합되면서 친환경·지능화 등 서비스 중심 패러다임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이 시장을 선접하도록 기술개발과 설비투자 등에 필요한 중장기적인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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