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신규확진 닷새 만에 1600명대 아래…주말효과 영향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 2021.07.25 10:05

신규확진 1487명…국내 1422명·해외 65명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폭염이 이어진 23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야구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폭염으로 인해 임시선별검사소(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두류야구장) 운영시간(10시~17시) 중 13시~15시는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021.7.23/뉴스1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16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87명, 누적 확진자 수가 18만884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대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20일 1278명을 기록한 지 닷새 만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 1781명, 22일 1842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찍은 후 지난 23일 1630명, 전날 1629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 수가 감소한 것은 주말 동안 코로나19 검사량이 줄어드는 주말효과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전날 하루 동안 진행한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8만3244건으로 평일 20만~30만건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총 검사 건수 중 의심신고 검사 건수는 2만2822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2189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233건이다.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수도권 309명, 비수도권 22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역학조사 등을 마치고 공식 통계에 반영된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422명이다. 이 중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478명 △경기 315명 △인천 83명 등 876명이다.

비수도권 확산세도 여전하다. 경남 116명, 부산 106명 등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대구 69명 △대전 54명 △충남 45명 △충북 37명 △경북 28명 △강원 25명 △전남 16명 △제주 14명 △광주 11명 △울산 9명 △세종 9명 △전북 7명 순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65명이다. 이 중 31명은 검역단계에서, 34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 사실을 확인했다. 내국인은 41명, 외국인은 24명이다.

유입국가별로 살펴보면 △러시아 13명 △인도네시아 9명 △터키 8명△우즈베키스탄 7명 △키르기스스탄 6명 △필리핀 3명 △방글라데시 3명 △르완다 2명 △카자흐스탄 2명 △일본 2명이고, 미얀마, 파키스탄, 캄보디아, 인도, 네팔, 미국, 멕시코, 케냐, 튀니지, 에티오피아 등에서 각 1명씩 유입됐다.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자 중 1129명이 격리해제됐다. 누적 격리해제자 수는 16만6375명이다. 이는 전체 확진자의 88.1%를 차지한다. 현재 2만40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57명으로 전날보다 3명 증가했다. 사망자 5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2073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1.10%다.

신규 코로나19 예방접종 1차 접종자는 2만7041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는 1689만1553명이다. 이 중 1만942명이 추가로 접종을 완료해 누적 접종 완료자는 685만8588명으로 증가했다.

인구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자가 32.9%, 접종완료자가 1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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