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제니퍼 로페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키니를 입고 포즈를 취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마지막 사진은 벤 에플렉과 입맞춤을 하는 사진이었다. 두 사람의 재결합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된 셈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행복해 보인다", "나도 나이가 들었을 때 이들처럼 보이고 싶다",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두 사람은 2002년 영화 '기글리'(Gigly)의 촬영장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해 그해 11월 약혼까지 했던 사이다. 이들은 '베니퍼'(벤과 제니퍼를 합친 말)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2004년 1월 결혼식을 며칠 앞두고 파혼했다.
그러나 제니퍼 로페즈는 약혼자였던 전 메이저리거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지난 4월 헤어진 후 한 달 만에 벤 에플렉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결별 17년 만에 다시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미국 북서부 몬타나의 고급 스키장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벤 에플렉은 제니퍼 가너와 2005년 결혼했으나 10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2015년 이혼을 발표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2017년부터 공개 연애를 해온 야구선수 출신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약혼했으나 결혼식을 두 차례 연기했고 결국 결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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