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30대 여성 추락사…사촌 여동생은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 2021.07.25 07:10
/사진=뉴스1
성남에서 사촌지간인 20~30대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아파트 14층에서 3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숨졌다.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뛰어내렸을 것으로 보고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이날 오후 3시30분쯤 수정구 한 주택 내부에서 20대 여성 B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B씨는 A씨의 사촌동생이었으며 이들은 동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B씨와 다투다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베스트 클릭

  1. 1 쓰레기탑 쌓고 칭칭…'수거 거부' 당한 종량제 봉투, 이런 메모 붙었다
  2. 2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3. 3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4. 4 법원장을 변호사로…조형기, 사체유기에도 '집행유예 감형' 비결
  5. 5 "60대 맞아?" 아르헨티나 미인대회 1위 나이 화제…직업도 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