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해냈다!' 양궁 혼성 김제덕·안산, 한국 첫 금메달 안겼다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 2021.07.25 17:16
대한민국 양궁대표팀 안산(왼쪽)과 김제덕./사진=뉴스1
양궁대표팀 막내 김제덕(17·경북일고)과 안산(20·광주여대)이 일을 냈다. 한국에게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제덕과 안산은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단체 네덜란드와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5-2(35-38, 37-36, 36-33, 39-39)로 승리했다.

한국은 9점-8점-9점-9점으로 35점을 획득한 반면 네덜란드는 첫 두발을 10점으로 쏜 뒤 9점을 연거푸 올리며 1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2세트에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9점 3발에 이어 안산이 마지막 한 발을 10점으로 쐈다. 총점 37점. 네덜란드는 36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3세트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10점-8점-9점-9점으로 안정감을 보인 반면 네덜란드는 세 번째 슛에서 6점을 쏘는 실수를 범했다.

그리고 4세트 경기를 끝냈다. 10점-10점을 연거푸 쏘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자 네덜란드가 39점을 만들며 압박했다. 김제덕과 안산은 10점과 9점을 쏘며 승점 1점을 올리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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