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쉐보레 볼트EV 두번째 '리콜'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21.07.23 22:50
쉐보레 '볼트 EV'/사진=한국GM /사진=한국GM

미국 최대 완성차제조업체 GM(제네럴모터스)가 LG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 쉐보레 볼트EV를 또다시 리콜하기로 했다. 이달초 미국 버몬트주에서 볼트EV의 충전 중 화재사고가 다시금 발생한 이후 내려진 조치다.

23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2017~2019년식 볼트EV에 대해 두 번째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전 세계적으로 6만9000대로 이중 미국내 차량이 5만1000대에 이른다.

GM은 볼트EV에 배터리를 공급한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화재 위험을 높일 수 있는 희귀한 제조 결함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M은 결함이 있는 배터리 모듈을 교체하는 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앞서 GM은 지난해 11월과 지난 4월 2017~2019년식 볼트EV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완전 충전 혹은 완전 충전에 근접할 경우 잠재적인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되면서다. 앞서 이달초 버몬트에서 화재가 난 차량 역시 리콜을 통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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