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만에 카뱅으로 17만명 '숨은 돈' 11억 찾아갔다

머니투데이 이용안 기자 | 2021.07.23 14:20
카카오뱅크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사진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 출시 이틀 만에 지급 금액이 11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카뱅은 지난 21일 시작한 해당 서비스를 통해 17만명의 고객이 자신의 잠자는 돈을 조회했다고 설명했다. 5만8000건의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신청이 이뤄졌으며, 총 11억6000만원의 금액이 고객에게 돌아갔다.

1인당 평균 3만381원을 찾아갔으며, 인당 최고 지급 금액은 910만원이다.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는 카뱅이 서민금융진흥원과 손잡고 지난 21일부터 시작한 서비스다. 고객이 하넌에 휴면예금과 보험금을 조회하고 찾기까지 가능하다. 지난해 말 기준 서민금융진흥원이 관리하고 있는 휴면예금·보험금은 1조원에 달한다. 예금은 5년 이상, 보험금은 3년 이상 거래가 없으면 휴면 상태로 바뀐다.


휴면예금·보험금 조회 서비스 이용시간은 24시간이며, 지급 신청은 평일 새벽 1시부터 23시까지다. 지급 신청된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은 고객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입금된다. 카뱅의 휴면예금·보험금 찾기를 통해서는 서민금융진흥원이 관리하는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만 조회와 돌려받기가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의 보다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해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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