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청년 일자리 창출 차원서 신입직원 110명 채용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 | 2021.07.23 05:03
기술보증기금 본부./사진=기보 제공

기술보증기금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2021년도 신입직원 110명을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직무에 따라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부문 100명 △채권관리 부문 5명 △전산 부문 5명으로 나눠 모집한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으로 불합리한 차별과 편견요소를 없앤 완전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직무역량이 뛰어난 우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벤처혁신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계·섬유·화공·정보통신·환경·생명 분야 박사를 비롯한 공인회계사,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 인재를 채용한다.

또, 보훈대상자를 별도 구분해 채용하고, 기보 우수청년인턴 등에 대한 가산점을 신설하는 등 직무 능력 중심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 일정은 서류전형 → 필기전형 → 1차 면접전형 → 2차 면접전형을 거쳐 11월 말 합격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입사지원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8월 5일 오후 2시까지 채용 홈페이지(kibo.incruit.com)를 통해 접수 받고, 필기전형은 9월 11일에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AI·빅데이터 기반 입사지원서 표절검사와 AI역량검사를 실시한다. 채용 관련 궁금한 사항은 오는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하는 모바일 오픈 채팅 채용설명회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종배 기보 이사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3년간 매년 70명 이상의 신입직원을 채용했으며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취업 시장을 고려해 2018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 110명 규모의 채용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응시자의 코로나19(COVID-19)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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