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 中·대만·홍콩 상승…日 휴장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 2021.07.22 16:43
22일 일본 증시가 공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뉴욕증시 상승과 가상자산(암호화폐) 반등 등 위험자산 랠리가 아시아 시장으로 이어졌다.

이날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34% 상승한 3574.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장 대비 0.03% 오른 3563.66으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 강세장을 유지하다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소비 진작을 위해 새로운 정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됐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내수 진작을 위해 새로운 정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만 자취엔지수는 전장대비 0.65% 오른 1만7572.33에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이날 오후 3시25분 기준 1.66% 오른 2만7675.57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주 첫 거래일 급락했던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전날에 이어 21일(현지시간)에도 상승했다. 같은 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1.3%대로 상승(국채 가격 하락)하며 안전자산 쏠림도 완화됐다.

위험자산 랠리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경기회복세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과도했다는 분위기가 다시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에서는 항공주, 레저, 크루즈 기업 등 경제 재개 수혜주와 에너지주 등 경기민감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한편 일본 증시는 이날과 23일 각각 바다의 날, 체육의 날로 이틀간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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