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 신한은행 사업자 대출 조회…데이터 교류 본격화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21.07.22 10:46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마이데이터 사업을 앞두고 금융, 비금융 영역의 협업이 활발해진 가운데 신한은행이 KT와 손잡았다. KT 플랫폼에서 신한은행 사업자 대출을 조회할 수 있도록 길을 냈다.

신한은행은 KT가 운영하는 상권분석 플랫폼 '잘나가게'에 비대면 사업자 대출 '쏠편한 사업자 대출' 한도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4월 MOU(업무협약)를 맺고 협업을 늘리기로 했다.

'잘나가게'에서 '쏠편한 사업자 대출'의 한도, 금리를 조회하고 대출 실행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사업자 대출을 신청한 고객에 연 0.2%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를 시작으로 KT와 함께 양사의 데이터를 결합해 소상공인에 특화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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