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쓰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이제 네이버에서 쓸 수 있다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 2021.07.21 14:04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네이버와 마일리지 제휴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는 이번 제휴는 지난 2월 24일 체결된 대한항공과 네이버의 업무협약 이후 '고객 만족 극대화' 를 위해 양사가 지속적 협의하여 만들어낸 결과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월 구독형 유료 멤버십으로 네이버 웹툰 쿠키, 티빙 방송 VOD 무제한 이용권 등의 디지털 콘텐츠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내 '마일리지 몰' 메뉴에서 네이버 ID를 입력하고 대한항공 스카이패스의 600 마일리지를 차감하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1개월 이용권이 발급된다. 대한항공과 네이버 양사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등의 다양한 협력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제휴를 기념해 약 한 달간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차감 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이용하는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국내선 일반석 왕복항공권 (1명/2매) 및 네이버페이 포인트(10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및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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