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스, 글로벌 음원판매 ICT 플랫폼 비트썸원과 협약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 2021.07.21 17:11
소셜크리에이터 NFT(대체불가토큰) 마켓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스(XREATORS)가 글로벌 음원판매 ICT(정보통신기술) 플랫폼·마켓 전문기업 비트썸원(beatsomeone)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비트썸원에서 활동 중인 국내외 비트메이커, 작곡가 등 음악 창작자의 음원이 NFT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를 크리에이터스 마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비트썸원 측은 말했다.

비트썸원은 업계 최초의 작곡가 플랫폼이자 글로벌 음원판매 마켓이다. 현재 다수의 히트곡과 글로벌 음원을 유통하고 있다. 특히 등록된 음원 정보를 비트썸원만의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보안 시스템으로 안전히 보관 중이다.

크리에이터스는 이번 협약으로 NFT 소유, 분할 판매, 외부 저작권 마켓 연동 등을 통해 콘텐츠 시장의 성장을 돕는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NFT 마켓에서의 작품 위조와 저작권 침해를 막고자 노력 중이며, 국가 기관이 발급하는 저작권 인증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비트썸원에 따르면 비트썸원에 등록된 디지털 음원을 NFT로 제작해 크리에이터스 마켓에서 판매할 경우 음악 창작자는 추가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또 크리에이터스 마켓의 소비자는 블록체인 기술과 저작권 인증을 기반으로 음원의 위조 및 불법 복제로부터 자유롭다.


김용환 비트썸원 대표는 "크리에이터스는 콘텐츠와 소셜 크리에이터를 잇는다는 측면에서 비트썸원과 시너지를 낼 플랫폼"이라고 했다. 이어 "비트썸원이 유통한 히트곡이 많아서 NFT 콘텐츠로 적합하다"면서 "현재 활동 중인 뮤지션들의 수준이 높기 때문에 장기적인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다"고 했다.

박지나 크리에이터스 대표는 "음악은 세계인이 특정 언어에 묶이지 않고도 깊게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라면서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음원 NFT 시장을 리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사진제공=비트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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