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캐릭터 마케팅 시동…마블 IP 기업과 차별화 상품 개발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21.07.20 08:54
(사진설명)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19일 오후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대원미디어와 캐릭터 차별화 상품기획 및 개발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정동훈 대원미디어 대표이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대원미디어'와 캐릭터 차별화 상품기획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대원미디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 정동훈 대원미디어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원미디어는 '달려라 하니', '영심이' 등 국내 최초 TV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던 회사로 현재는 아머드 사우루스, 마블, 무직타이거 등 국내외 인기 캐릭터의 지식재산권(IP)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세븐일레븐과 대원미디어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아머드 사우루스, 마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러스트 브랜드 '무직타이거' 등 대원미디어가 보유한 글로벌 인기 캐릭터를 활용해 △차별화 컬래버 상품기획 및 개발 △상품 전략 마케팅 및 홍보활동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현호 세븐일레븐 상품운영팀장은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은 MZ세대들의 재미와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브랜드 친밀감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협력활동을 통해 대원미디어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이색 컬래버 상품을 여러 카테고리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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