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애플이 최근 선보인 맥세이프 배터리팩 제품 사진이 등록됐다.
사진을 올린 이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스티븐 러셀이다. 지난 주말 동안 지역 애플스토어에서 맥세이프 배터리 팩을 산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단단하지만 매끄러운 플라스틱으로 디자인됐으며, 매우 강한 자기력을 가지고 있다"며 "배터리 팩이 꽤 두껍지만 모서리가 둥글어서 들고 다니기 편했다"고 평가했다.
맥세이프 배터리팩은 자석 기능이 들어간 무선 충전 기술인 '맥세이프'에 보조 배터리를 합친 제품이다. 아이폰 12 시리즈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애플에 따르면 맥세이프 배터리팩 충전 속도는 무선 상태에서는 5W이며, 배터리팩에 유선 전원을 연결하면 최대 15W로 충전이 가능하다.
작은 용량과 달리 가격은 99달러(국내 12만9000원)로 비싸게 책정됐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유사 제품은 용량이 더 크면서 가격은 절반 이하다. 국내에서는 아직 판매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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