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방역엔 누구도 예외나 특권 없어…엄정한 책임 추궁"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21.07.19 15:14

[the300]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7.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방역 조치를 준수하는데 누구도 예외나 특권이 있을 수 없다"며 "힘들어도 방역 조치를 준수하는 대다수의 선량한 국민을 위해서라도 방역 조치 위반 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한 책임 추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정부의 방역수칙 준수 권고에도 대규모 집회에 나섰던 민주노총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당면한 최대 과제는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고강도 방역 조치를 '짧고 굵게' 끝내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이번 주에도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며, 전국적으로 단계 상향과 사적 모임 제한을 강화하는 등 방역의 고삐를 더욱 단단하게 조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단검사 대폭 확대와 철저한 역학조사, 생활치료센터와 치료병상 확충, 취약시설과 휴가지 집중점검 등 현장 대응력을 배가하며 코로나 상황을 조속히 반전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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