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는 딸 로아와 싱글맘 조윤희의 아기자기한 하루가 공개됐다.
이른 저녁 조윤희 집에는 한 여성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왔다. 조윤희의 친언니였다.
조윤희는 "작년에 제가 언니에게 함께 살자고 제안해서 같이 산다. 언니는 영어 어학원 상담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다. 언니는 아직 시집을 못 갔다"고 설명했다.
조윤희는 친언니에게 같이 살자고 한 이유에 대해 "사실은 로아랑 혼자 살게 되면서 가장 걱정한 게 로아에게 위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다. 당황할까봐 자신이 없었다. 운전을 해주거나 상황을 해결해줄 사람이 필요할 것 같았다"고 말하며 "언니가 흔쾌히 수락해줘서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육퇴(육아 퇴근) 후 조윤희는 언니와 맥주타임을 가졌다. 김현숙은 "저런 맛도 있어야지. 저 맛에 하루종일 (육아)하는 거예요"라며 공감을 표했다.
조윤희는 언니에게 "계속 먹고 설거지하고 치우고 그걸 계속 하니까 좀 힘들다"며 지친 마음을 표현했다. 언니는 "욕봤네"라며 동생을 다독였다.
이를 본 김현숙은 "언니가 남편같다. 집안일 하는 동안 아이도 봐주고 맥주도 한 잔씩 하고"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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