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인스펙션, NIPA VICTORY 투자라운드 피칭.."투자 IR 박차"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 2021.07.16 17:10
최근 강남구 성홍타워에서 열린 빅토리 투자라운드에서 이철희 딥인스펙션 대표가 IR 피칭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딥인스펙션
딥인스펙션은 최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김창용)이 주최한 '2021년 빅토리(VICTORY) 투자라운드'에서 IR(투자자 대상 홍보활동) 등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다. '빅토리 투자라운드'는 15개 유망 ICT(정보통신기술) 벤처 및 창업기업이 35명의 VC(벤처캐피털리스트)를 대상으로 피칭IR과 투자미팅을 하는 행사다. 유망 ICT기업에 자금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 발판 마련을 제공하고, 벤처캐피털리스트에게는 좋은 투자처 확보를 위해 진행된다.

'빅토리 투자라운드'에 참여한 기업은 모두 15개다. 이들은 NIPA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150여개 유망기업으로 인공지능과 안전검사, 스마트축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VC는 KTB네트워크, KB인베스트먼트 등 ICT 포트폴리오가 높은 투자사들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VC들이 ICT기업의 비즈니스 성공 및 미래 성장 가능성을 탐색하기 쉽게 1차 공개 피칭IR과 더불어 2차 1:1 비공개 투자미팅이 열렸다. 투자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의 전시 홍보도 동시 진행됐다.


박지혜 NIPA 글로벌창업성장팀 수석은 "투자라운드는 지난해 시범 개최에 이어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기업별 맞춤 컨설팅 지원을 통해 기업의 피칭 역량을 한 단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VC와 ICT 벤처기업 간 상호 윈윈하는 투자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딥인스펙션은 키움증권, LB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인터베스트, 하이투자증권, IMM인베스트먼트, 현대건설 등 9개 기관과 매칭돼 IR을 진행했다. IR 이후에 현대건설과 프라이빗 미팅도 진행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철희 딥인스펙션 대표는 "인공지능 기반 시설물 안전 점검 및 진단 자동화를 위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등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딥러닝 고속화 서비스에 특화된 IDC(인터넷데이터센터)의 구축도 적극 준비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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