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미나-세니젠, 식품안전·미생물분야 국내시장 사업개발 파트너십 체결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 2021.07.15 12:25
한국에 본사를 둔 식품 안전 전문기업 세니젠이 세계 최고의 유전체 분석회사인 일루미나의 지역 채널 파트너가 됐다고 발표했다.

(좌)‘세니젠’ 로고 (우)‘일루미나’ 로고/사진제공=세니젠

양사는 한국의 식품 안전 및 미생물 분야에 일루미나의 NGS 기술(차세대 염기서열 검사법 Next Generation Sequencing, 이하 'NGS') 및 기기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세니젠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식품 유래 병원균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PCR키트와 NGS패널을 제조·공급하고 있으며, 시료 전처리와 시퀀싱, 생물정보학분석을 포함한 NGS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니젠은 일루미나와 함께 약 400여 개의 시료에서 16종의 식중독균을 검출할 수 있는 NGS패널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1 년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식품 안전 분야에 NGS 기술을 적용해 식품 안전 수준 진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루미나의 부사장이자 아시아 퍼시픽 & 일본 제너럴 매니저인 그레첸 웨이트먼(Gretchen Weightman)은 "NGS는 식품 시장에 식품안전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고, 우리는 식품 안전 시장에 정확하고 신속한 새로운 테스트를 가져올 원동력이 될 이 분야의 깊은 전문 지식을 가진 세니젠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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