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인공지능(AI) 개발 기업 제이엘케이는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 및 신규 제품, 서비스 개발 등 비즈니스 수익 모델 개발을 위해 한일네트웍스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제이엘케이는 제이엘케이타워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우선적으로 콜센터에 인공지능 서비스를 접목해 비용 및 효율에서 큰 효용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외 영업, 마케팅, 연구활동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분야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 협력 강화는▲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컨택센터 솔루션 고도화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 사업 추진(영업, 마케팅, 연구활동 포함)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통한 사업 활성화 등 인공지능이 활용될 수 있는 부문 전반에 걸쳐 이뤄진다.
한일네트웍스는 국내외 보험사와 카드사에 전국적으로 13,000여석 규모의 컨택 센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공동으로 완전 종량형 클라우드 컨택 센터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일네트웍스 박재수 상무는 “이번 제이엘케이와 협약으로 우선 인공지능을 활용해 스마트 컨택 센터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나아가 인공지능 활용 범위를 전체 사업영역으로 확대해 고객사의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제이엘케이 남기영 사업본부장은 “제이엘케이의 인공지능 기술력과 한일네트웍스의 컨택센터 솔루션, IT서비스, 신사업아이템이 합쳐지면 시장에 더욱 정교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출시해 금융권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 진출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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