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디어, 해성옵틱스와 XR 기술 공동개발 MOU 체결 "CCM 기술 확장"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1.07.14 09:15
이즈미디어는 14일 해성옵틱스와 XR(확장현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XR 기기 및 콘텐츠 공동개발 △각종 검사장비의 개발 및 고도화 △OIS(손떨림방지) 및 FPCB(연성회로기판) 관련 기술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XR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메타버스 등 가상세계 시장의 확장과 함께 급속도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진출한 가상자산 및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과도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2002년 설립된 해성옵틱스는 렌즈 및 카메라 모듈 등 광학부품 전문업체다. 주요 사업으로 모바일용 렌즈모듈, AF(자동초점) 액츄에이터, 카메라모듈 등을 개발 및 생산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MOU로 본업인 카메라모듈(CCM) 검사장비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신사업과 맞물리는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며 "전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확장현실 시장에 발빠르게 진출함으로써 다양한 수익 창출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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