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5만원에 팔려던'♥최병길' 피아노…전설의 악기라고?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7.12 18:40
방송인 겸 성우 서유리와 그가 공개한 남편 최병길 PD가 구입한 고가의 전자피아노 사진./사진=서유리 인스타그램
방송인 겸 성우 서유리가 남편 최병길 PD의 피아노를 판매하려다 그의 거짓말을 알아챘다.

서유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자 피아노 사진을 공개하며 "중고라는데요. 5만원이면 팔리겠죠?"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남편이_또'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서유리 인스타그램
서유리는 온라인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을 언급하며 해당 전자피아노를 판매할 예정이라 밝혔다.

그러나 이를 본 서유리의 지인은 "펜더로즈. 이 귀한 걸"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서유리가 "이게 뭐냐"고 물었고 지인은 "유명 일렉트릭 피아노다. 나름 전설의 악기"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 누리꾼은 "'펜더 로즈'라는 유명한 빈티지 건반악기다. 사진으로만 보기엔 상태가 좋아 보여 최소 300만원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으며, 또 다른 누리꾼은 "펜더로즈 1971 Suitcase 73 모델인거 같다" "일반 디지털 연주용보다는 작곡 프로그램 사용자 샘플링 그 외 작업 가능할 듯"이라는 추측도 내놨다.

고가의 전자 피아노를 저렴하게 내놓으려고 한 서유리의 말에 누리꾼들은 "500g에 5만원 아닐까요" "5만원이면 거의 기부 수준이다" "5만원은 심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유리는 2019년 8월 최병길 PD와 결혼했다. 서유리는 지난 3월까지 MBC 표준FM '모두의 퀴즈생활, 서유리입니다' 진행을 맡았으며, 최병길 PD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하이클래스' 연출을 맡았다.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중국 주긴 아깝다…"통일을 왜 해, 세금 더 내기 싫다"던 20대의 시선
  4. 4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
  5. 5 "오빠 미안해, 남사친과 잤어" 파혼 통보…손해배상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