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자회사, 국내 최초 AI 디지털 O&M 플랫폼 완성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1.07.12 10:36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의 자회사이자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O&M(유지·보수) 전문기업 에스파워가 AI(인공지능)기반의 디지털 O&M 통합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정부는 신재생에너지에 관해 설치중심에서 운영효율화 중심으로 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O&M 디지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러한 방향에 맞춰 정부는 발전량예측사업, 가상발전소(VPP), 원격감시 및 제어기능 구축과 같이 관련제도를 정비하고 있으며 AI와 IT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 구축을 통한 신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파워는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AI 기능을 도입한 발전소운영 중앙관제센터 지니어스(genius)를 오픈하여 태양광발전소 관리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AI 기능을 활용한 발전량예측과 가상발전소(VPP) 시스템을 완성하였으며, 최근 산업부에서 발표한 원격제어 감시기능 또한 구축하며 명실상부한 '디지털 O&M' 플랫폼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지니어스를 활용하면 실시간 발전량 예측을 통한 추가수익 실현이 가능하고, O&M 시스템이 일원화 돼 있어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 원격제어 기능이 있어 유사시 즉각 대처가 가능하다.

에스파워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태양광 발전소 관리운영을 넘어 VPP, 발전량 예측, 원격제어를 아우르는 디지털 O&M 통합 솔루션을 구축했다"며 "에스파워는 현재까지 국내 약 720MW의 발전소를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여 올 연말까지 글로벌 누적 관리용량 1GW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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