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브이티지엠피, 큐브엔터 지분확대 '책임경영 강화'

머니투데이 조영갑 기자 | 2021.07.09 16:29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브이티지엠피가 자회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의 지분을 확대하고, 책임경영 강화에 나선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브이티지엠피는 장내매수를 통해 큐브엔터의 주식 25만5009주를 70억원에 추가 취득했다. 이에 따라 브이티지엠피의 큐브엔터 지분율은 기존 43.78%에서 47.47%로 늘어났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지분 확대는 큐브엔터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시장에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라면서 "주요 사업인 코스메틱 사업과 큐브엔터의 협업은 양사의 동반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큐브엔터는 최근 새 아티스트 IP를 선보이면서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신인 걸그룹 'LIGHTSUM(라잇썸)'이 6월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 8위에 오르면서 주목 받았고, (여자)아이들 리더 소연은 미니 1집 '윈디(Windy)'를 발매해 해외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는 중국 런닝맨의 고정 MC로 활약하는 등 중국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하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 임현식과 육성재가 전역을 앞두고 있어 비투비(BTOB)의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브이티지엠피의 코스메틱 사업부문 브이티코스메틱은 일본시장을 중심으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법인 브이티큐브재팬(VTCUBE JAPAN)은 이온몰(AEON Mall), 프라자(Plaza), 로프트(Loft), 푸푸레히마와리(Pupulehimawari), 토모즈(Tomod’s) 등 주요 매장과 드럭스토어 입점을 현 3500개 수준에서 연말 6000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큐브엔터의 대표 아티스트 IP.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베스트 클릭

  1. 1 폐지 줍는 노인 없는 일본…"종이는 쓰레기 아냐" 20년 앞서간 이유
  2. 2 빚 갚았다던 이영숙 침묵 속…'흑백요리사' 출연료까지 압류
  3. 3 사격 김예지, 총 내려둔다…돌연 소속팀에 사표 제출, 왜?
  4. 4 "내가 영감 줬나"…'아동 성범죄' 고영욱, 또 난데없이 GD 소환
  5. 5 DJ 막내아들 김홍걸 "트럼프한테 당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터치다운the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