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안전검사 딥인스펙션, 국토부장관 표창 수상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 2021.07.08 18:02
이철희 딥인스펙션 대표(사진 맨 오른쪽)가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있다/사진제공=딥인스펙션
딥인스펙션이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30회 도로의 날' 기념식에서 도로교통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도로의 날은 경부고속도로 개통일 7월7일을 기념하기 위해 1992년 제정됐다. 올해 열린 기념식에는 황성규 국토부 제2차관, 김진숙 한국도로협회장(현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해 도로교통 분야 유관기관 단체장, 임직원, 수상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이날 한국도로협회와 함께 도로정책세미나도 진행했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딥인스펙션을 포함, 모두 57명의 기업 및 기관별 유공자가 선정됐다. 이철희 딥인스펙션 대표는 AI(인공지능) 기술로 도로 교통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딥인스펙션은 AI 영상처리기술을 토대로 신기술인증(NET) 898호를 확보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AI 기술로 터널 시설물 안전점검을 자동화할 수 있다. 군공항 및 민간공항 활주로 포장 상태 평가 분야에도 신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아울러 딥인스펙션은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분산 딥러닝 플랫폼 기술'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고성능컴퓨팅연구그룹의 안신영 박사팀과도 협업 중이다. 또 딥러닝 고속화 서비스에 특화된 'HPC(고성능컴퓨팅) 기반의 IDC(인터넷데이터센터)'를 준비 중이다. 6000기의 고성능 서버, 2만4000기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수용할 수 있는 3966㎡ 규모의 부지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서비스 개시 시기는 2023년으로 예정돼 있다.

이철희 딥인스펙션 대표는 "한국형 뉴딜 사업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개발 및 교육, 홍보에 기여해 왔다"면서 "AI 플랫폼 분야에서 혁신을 이끄는 기술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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