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원성식 신임 대표이사 선임

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 2021.07.08 09:43
원성식 한국IBM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한국IBM
IBM이 한국IBM 대표이사에 원성식 사장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송기홍 전 대표이사 사장은 아세안(ASEAN)과 한국의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GBS) 총괄로 자리를 옮긴다.

원성식 신임 대표이사는 1991년 한국IBM에 입사한 후 다양한 IBM 비즈니스 부문에서 경험을 쌓았다. 대표이사 선임 전 하드웨어, 클라우드, 파트너 비즈니스 등 다양한 테크놀로지 그룹을 총괄해왔다.

원 사장은 "업계 전문가로서의 커리어를 처음 시작한 조직의 장을 맡게 되어 감개무량하고 기쁘다"며 "IBM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 솔루션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고객 성장을 돕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


송 전 대표는 IBM 아세안과 한국IBM의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를 총괄하는 자리로 이동한다. IBM 아세안은 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베트남 등 6개 국가로 구성됐으며 인구 6억, GDP 3조2000억달러(약 3654조원)에 달하는 시장이다.

브랜다 하비(Brenda Harvey) IBM 아시아태평양·중국지역 사장은 "한국 고객들은 비즈니스 변혁을 가능하게 하고, 혁신을 이끌며, 고객의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는 기술을 도입하는 데 있어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런 고객에게 원성식 사장이 전략적 조언과 의견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기홍 대표는 그동안 보여온 리더십을 한국을 넘어 아세안 지역 고객에게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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