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인사이드, 김형석 작곡가 '노느니특공대'에 전략적 투자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김태윤 기자 | 2021.07.07 17:26
조정민 키인사이드 대표(사진 왼쪽)와 김형석 노느니엔터테인먼트 대표가 'IP를 활용한 NFT 기반 사업 전개 및 생태계 확대'를 위한 투자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키인사이드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개발한 블록체인 전문기업 키인사이드(대표 조정민)가 엔터테인먼트 기업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에 '메타버스(가상세계) 및 대체불가토큰(NFT) 생태계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이하 노느니특공대)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 대표가 설립한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메타버스 기반 사이버 밴드 '402호'(사공이호) 운영을 비롯해 음악, 아트, 패션 등 업종을 망라하는 지적재산권(IP)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단순 투자 관계를 넘어 블록체인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사업에서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키인사이드는 노느니특공대의 자체 IP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와 NFT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K-팝, K-무비를 이어 뉴노멀 시대에 맞는 유니크한 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키인사이드 측은 "김형석 프로듀서의 폭넓은 문화·예술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순수미술, 디지털 아트, 미디어 아트, 웹툰 등 약 200명에 달하는 작가들이 합류할 예정"이라며 "한층 새롭고 차별화된 디지털 콘텐츠가 탄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석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투자와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NFT 기반의 차별화된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력 사업이 재능 있는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조정민 키인사이드 대표는 "메타버스와 NFT가 IT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어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김형석 대표와 함께 창의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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