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빅데이터·현장중심 온라인 커리큘럼 운영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1.07.07 13:53
IT와 AI 기술의 진보와 함께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되면서 온라인 학습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사이버대학의 입학 경쟁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는 외식과 창업, 프랜차이즈산업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마케팅과 상권분석, 트렌드 분석까지 다루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외식 현장에는 수많은 고객 데이터와 메뉴 데이터가 있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고객 수를 증대시키거나 마케팅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나 회사 담당자들이 많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세종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어윤선 학과장은 △스토어데이터 분석을 통한 매출증대 기법 △빅데이터를 활용한 트랜드분석 기법 △푸드테크 비즈니스와 같은 커리큘럼을 신설했다. 현장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경영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전략이다.

또 △고객을 사로잡는 컨셉개발 △딜리버리 사업전략 △상권별 입지전략 △외식 콘텐츠 스토리텔링 기법의 커리큘럼을 통해 일방적인 스튜디오 강의와 차별화를 꾀했다. 점포 현장에서 직접 촬영하고 인터뷰하는 리포팅 강의기법으로 온라인 강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습자가 재밌고 쉽게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어 학과장은 "앞으로의 온라인 강의는 비대면을 넘어 메타버스와 같은 기술을 활용해 수강생이 더욱 흥미롭고 편리하게 비대면 교육 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것"이라며 "대학의 커리큘럼도 최신 트렌드와 현장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학습자에게 전달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콘텐츠를 구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는 딜리버리사업 전략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외식 및 프랜차이즈 트랜드 분석기법 등 실무 위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과는 외식창업경영전공과 프랜차이즈경영전공, 빅데이터경영전공으로 구성됐으며 학과생은 다양한 전공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외식창업경영전공은 청년창업, 시니어 창업, 여성 창업 등 다양한 창업 교육을 다룬다. 프랜차이즈경영전공은 프랜차이즈 본부 구축, 슈퍼바이징, 프랜차이즈시스템 경영, 가맹거래사 자격증 등 프랜차이즈의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빅데이터경영전공은 실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경영 및 상권분석, 실전 마케팅 사례 등을 교육한다.

현재 이 학과는 올해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직장인장학, 전업주부장학 등 장학 혜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스트 클릭

  1. 1 "임신한 딸이 계단 청소를?"…머리채 잡은 장모 고소한 사위
  2. 2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
  3. 3 [단독]베트남 고속도로 200억 물린 롯데·포스코, 보상금 100억 물어줄 판…2심도 패소
  4. 4 "5000원짜리 커피는 사치" 카페 발길 끊자…'2조 시장' 불 붙었다
  5. 5 "살인찜닭집" 줄줄이 달린 가게…순천 여고생 살해남 가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