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엔-한독, 피부과 치료제 4종 공동 마케팅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박다영 기자 | 2021.07.07 10:55
이노엔(inno.N)이 한독과 피부과 치료제 제품 4종에 대해 공동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일부터 공동 영업 마케팅에 착수했다.

이번 계약으로 이노엔은 한독과 여드름치료제 '크레오신티' 등 피부과 치료제 4종에 대해 지난 1일부터 피부과 중심 클리닉 및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독은 이노엔을 통해 제품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피부과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노엔이 한독과 공동 영업마케팅에 들어간 제품은 여드름 치료제 '크레오신티', 피부염 및 습진 치료제 '더마톱', '에스파손', 알러지성 피부질환 치료제 '알레그라정' 등 총 4종류다. 이번 코프로모션을 통해 이노엔은 제품 시장 점유율 및 영업망을 확대하는 동시에 자사 제품의 영업마케팅 시너지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이노엔은 지난해 병의원용 더마 화장품 '클레더마'를 시작으로 탈모두피관리 브랜드 '스칼프메드',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를 잇따라 선보이며 뷰티 사업을 확대해왔다. 기존 전문의약품(ETC) 영업마케팅조직과 별개로 피부과 병의원만 전문적으로 공략하는 메디컬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 자체 제품 영업 및 의료기기 제휴 영업 등을 활발히 벌이며 제품 라인업과 판로를 늘리고 있다.

전경희 이노엔 뷰티헬스사업본부장은 "여드름치료제 크레오신티 등 국내 대표 피부과 치료제의 코프로모션을 통해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노엔의 뷰티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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