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200명대…4차 대유행 우려에 항공여행주 '뚝'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1.07.07 09:40
항공여행주가 급격하게 늘어난 코로나19(COVDI-19) 확진자 수에 7일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8분 티웨이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15원(2.76%) 떨어진 4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제주항공도 각각 전일대비 각각 2.33%, 1.77%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여행주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참좋은여행, 모두투어, 레드캡투어 등이 약 2%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으로 여행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꺾인 탓으로 풀이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12명으로 반년만에 1000명대를 뛰어넘었다. 수도권 신규확진 990명으로 대부분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가 강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 2~3일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 개편된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 검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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