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많은데...강남구청장 "코로나19 역학조사 인력 절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21.07.06 14:27
/사진제공=강남구청
강남구는 정순균 강남구청장(사진)이 6일 오전 서울시청 서울안전통합상황실에서 화상으로 열린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 수도권 방역특별점검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급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역학조사 인력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수도권 3단체장, 서양호 중구청장,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등이 참석했다.

정 구청장은 "강남구 누적 확진자 3515명 중 20~50대가 91%"라며 "아직 미접종자가 많고, 활발한 사회활동과 밀집된 유흥업소 등 지역적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 감염병관리센터'를 설치한 강남구는 그동안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임시선별검사소 2곳(삼성역 6번 출구, 세곡동 방죽소공원)을 운영해왔다. 여기에 지난 5일 학원가 밀집지역인 대치동과 유흥업소가 몰려있는 강남역 인근에 임시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지난 5일 현재 강남구보건소와 4곳의 임시선별검사소 누적 검체검사자는 총 57만28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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