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화이자·모더나와 백신 생산 협의설에…복지부, "사실 아니다"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21.07.05 16:40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30세 미만 상급종합병원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의료진이 모더나 백신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1.6.14/뉴스1
보건복지부는 5일 보도된 한국이 화이자-모더나와 백신 10억회분 국내 생산 협의 중이라는 로이터 보도 관련, "사실이 아니다"고 이날 해명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강호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인터뷰에서 "mRNA 기반의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 대형 제약사와 수시로 협의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mRNA 기반의 백신 제조 업체는 화이자와 모더나, 큐어백, 바이오엔테크 등 소수이기에 세계 수요를 충족시키기엔 한계가 있다. 생산시설과 숙련된 인적 자원이 있는 한국이 돕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백신 생산은 기업간 협의사항"이라며 "다만,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해당 인터뷰에서 한국이 mRNA 백신 생산 능력을 10억 도즈 이상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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