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렐로, 실시간 3D 프린팅 분석 기술로 특허 발명 설정등록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 2021.07.05 12:35
(주)크렐로(CREALLO, 대표 김희중)는 '온라인을 통한 3D 프린팅 주문 제작 방법과 이를 수행하는 장치'에 관한 특허 발명이 지난 6월 18일 설정등록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크렐로

3D 프린팅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신기술로 더 효율적으로 부품 제조, 목업을 할 수 있었다는 장점을 가진다. 그러나 설계 경험이 많지 않은 디자이너나 설계자라면 온라인상에서 바로 3D 모델을 분석하고 제작 가능성을 알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현재 온라인 상에서 제조 견적을 받을 수 있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은 소수 있으나 서버상에서 3D 모델을 자동으로 분석하지 못해 결국 영업담당자와 수차례 소통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다.

이에 크렐로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온라인을 통한 3D 모델 주문 제작 방법 및 이러한 방법을 수행하는 장치'를 특허 발명 등록하고 사용자의 3D 모델 주문 및 주문에 따른 제작 절차가 온라인상으로 지원되도록 올인원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크렐로의 특허 발명에 따르면 사용자는 3D 모델을 온라인 웹 상에 업로드하기만 하면 크렐로는 서버에서 해당 모델을 자동으로 분석해 제작 가능성, 설계 취약점, 견적 정보를 알고리즘 기반으로 해석, 사용자에게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 기술을 이용한다면 사용자는 설계 문제를 바로 판단하여 설계물을 보완하는 데 활용할 수 있고, 실시간 견적 정보를 바탕으로 예산에 맞도록 생산 방법을 수정하거나 재료 및 후가공에 따른 견적을 자유자재로 비교해 의사결정에 이를 수 있다.

크렐로 관계자는 "이번 특허 받은 기술은 올해 3분기 안으로 실제 서비스에 탑재될 예정"이라며 "사용자가 별도의 장치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서버에서 분석된 결과를 웹 브라우저 상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이런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은 국내에서 크렐로가 유일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크렐로에서는 현재 특허발명을 통해 3D 프린팅, 도색과 관련된 시제품, 목업 위주의 제조 기술만 지원하고 있으나 추후에는 CNC, 진공주형, 사출과 같은 부품 제조 기술에도 차례로 적용해 제품설계자나 디자이너가 온라인상에서 부품을 자유자재로 제조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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