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오늘부터 판매..7년만에 풀체인지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21.07.05 09:52
신형 에스컬레이드/사진제공=캐딜락코리아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7년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신형 에스컬레이드를 오늘(5일)부터 판매한다.

지난달 10일 국내 최초로 공개된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SUV(다목적스포츠차량)의 제왕'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캐딜락의 플래그십(최상위급) 모델이다. 획기적으로 진화된 실내 디자인에 더해 업계 최초 38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36개의 스피커가 포함된 최고급 AKG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스런 감성을 제공한다.

또 노면을 1000분의 1초 단위로 스캔해 최고 수준의 서스펜션 응답성을 발휘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RC·Magnetic Ride Control)에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Air Ride Suspension), 독립형 리어 서스펜션이 추가된 섀시의 진화로 역대 최고 수준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이전세대 대비 약 40% 증가한 886mm의 3열 레그룸, 약 68% 증가한 722리터(L)의 기본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는 등 실내 공간도 극대화된게 특징이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디자인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스포츠 플래티넘,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트림에 상관없이 1억5357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캐딜락 관계자는 "웅장한 외관 디자인뿐만 아니라 브랜드가 보유한 첨단 테크놀로지를 집약하는 등 모든 부분에서 진화해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며 "판매 개시에 맞춰 구매 고객을 위한 고객이 최고의 애프터서비스(A/S)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익스클루시브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컬에이드는 공식 출시와 함께 매달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간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달의 차는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한 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지난 달 출시된 신차 중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매틱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가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신형 에스컬레이드가 21.3점(25점 만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3. 3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4. 4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
  5. 5 '돌싱'이라던 남편의 거짓말…출산 앞두고 '상간 소송'당한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