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선물' 풍산개 곰이, 새끼 낳았다…文 "7마리 이름 고민"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21.07.03 09:24

[the300]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SNS를 통해 북한에서 온 풍산개 ‘곰이’와 원래 데리고 있던 풍산개 ‘마루’가 낳은 새끼들을 공개 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7.03. bluesoda@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 관저에서 키우고 있는 반려견 곰이와 마루가 새끼를 낳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곰이는 지난 2018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한쌍(곰이·송강) 중 암컷이고, 마루는 양산 사저에서 데려왔다.

문 대통령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북한에서 온 풍산개 '곰이'가 원래 데리고 있던 풍산개 '마루'와 사이에 새끼 7마리를 낳았다"며 "이제 4주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SNS를 통해 북한에서 온 풍산개 ‘곰이’와 원래 데리고 있던 풍산개 ‘마루’가 낳은 새끼들을 공개 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7.03. bluesoda@newsis.com
문 대통령은 "모두 건강하게 자라 벌써 이유식을 먹기 시작했는데, 난산으로 태어난 한 마리가 아직 잘 먹지 않아 따로 우유를 조금씩 먹이고 있다"며 직접 한 마리를 안고 우유를 먹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꼬물거리는 강아지들 모습이다"며 강아지들의 사진과 함께 "7마리나 되니 이름 짓기가 쉽지 않다"고 적었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SNS를 통해 북한에서 온 풍산개 ‘곰이’와 원래 데리고 있던 풍산개 ‘마루’가 낳은 새끼들을 공개 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7.03.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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